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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블루 아카이브’ 축제 내달 이틀간 킨텍스서

넥슨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의 단독 오프라인 행사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을 5월 18일과 19일 양일 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회사 측은 “올해 2회차인 이번 페스티벌은 이용자들이 ‘블루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제작된 다양한 즐길거리를 바탕으로 교류할 수 있는 행사”라며 “올해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틀간 개최한다”고 말했다. 5월 18일과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사전 선정된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2차 창작 굿즈를 선보이는 부스와 더불어 특별 전시 공간 및 다양한 무대가 마련돼 ‘블루 아카이브’ IP를 게임 외적으로 더욱 확장한다.넥슨은 이번 페스티벌을 앞두고 오는 5월 3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입장권 예매를 오픈한다. 부정 예매를 방지하고 건전한 예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클린 예매 캠페인’을 도입하며, 레벨 60 이상의 ‘블루 아카이브’ 계정을 보유한 이용자는 4월 28일까지 특별 페이지에서 사전에 멤버십 번호를 발급 받아야 한다. 이후 5월 1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 예매 페이지에서 번호를 등록해 예매 권한을 획득할 수 있으며, 5월 3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24 17:20
연예일반

전도연X박해수, ‘월드 클래스’가 동시대 한국으로 다시 그리는 ‘벚꽃동산’ (종합)

안톤 체호프의 고전 명작 ‘벚꽃동산’이 ‘월드 클래스’ 제작진의 협업으로 재탄생한다. ‘칸’의 여왕 전도연과 ‘오징어게임’ 박해수가 첫 호흡을 맞추며 사이먼 스톤이 연출을 맡는다.23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에서 연극 ‘벚꽃동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전도연, 박해수, 손상규와 연출가 사이먼 스톤, 무대 디자이너 사울 킴이 참석했다. ‘벚꽃동산’은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고전 명작으로 러시아 귀족 가문의 몰락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적 연출가 사이먼 스톤의 손을 거쳐 고전의 틀을 깨고 현대 한국 사회의 맥락으로 재탄생됐다. 십여 년 전, 아들의 죽음 이후 미국으로 떠났던 한 여자가 귀국하며 마주하게 된 낯선 서울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전도연에게 ‘벚꽃동산’은 1997년 ‘리타 길들이기’ 이후 27년 만의 연극 복귀작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전도연은 “늘 연극에 갈망이 있었지만 두려움이 컸다. 영화 속이나 드라마에서는 정제된 모습을 보여주지만, 연극에서는 온전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여줘야 하기에 자신이 없었다”며 “(그렇기에) 당초 제의가 들어왔을 때 전도연은 배역을 거절하려 했으나 사이먼 스톤의 연출작 ‘메디아’를 접하고 배우로서 피가 끓었다.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전도연과 호흡하는 박해수에게도 ‘벚꽃동산’은 욕심나는 작품이다. 박해수는 “이번 작품에는 전도연 선배를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하고 싶었고 손상규 선배를 비롯한 훌륭한 배우들과 꼭 무대에 서고 싶었다”며 “‘벚꽃동산’은 대학교 자유연기 때 자주 하는 대본으로 ‘로파인’ 배역에 로망이 있었다. 이번 기회에 인간이 변화하는 과정을 좋은 배우와 연출가와 함께 그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연출을 맡은 사이먼 스톤(이하 사이먼)은 스크린과 극장을 횡단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글로벌 연출가이자 자칭 “20년 째 한국 영화 팬”이다. 호주 멜버른 필름 페스티벌에 박찬욱 감독이 ‘올드보이’로 참석한 것을 계기로 한국 영화의 팬이 됐다.러시아 고전을 한국적으로 각색한 이번 작품에 대해 사이먼은 “안톤 체호프가 1905년 작업한 ‘벚꽃동산’은 전통과 혁신, 세대 간 갈등이 급변하는 사회상을 그리는데 오늘날 한국 사회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영화는 70년대 헐리우드 같다. 예술과 상업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극을 이끄는 배우들도 희비극을 오가는 쉽지 않은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전도연과 박해수 캐스팅 역시 사이먼이 애정하는 한국 배우 중에서도 이번 작품과 가장 부합하는 연기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배우진은 사이먼과의 협업을 극찬했다. 손상규는 “연습 과정에 군더더기가 없고 작업 과정이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집중도로 큰 그림을 그려나간다. 그 그림과 방향이 구체적이라 배우들이 안심하고 온전히 무대에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작업 방식에 대해 사이먼은 “배우들이 동시대 인간성과 인간사를 대변한다. 극을 통해 우리 고통을 대변하며 카타르시스를 창출한다”고 말했다. 그렇기에 제작 과정에 있어 배우 및 제작진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어 극을 관통하는 공감 코드를 찾아가는 식으로 작업이 진행된다. 한편 전도연은 이번 연극에서 관객의 연기 평가에는 연연하지 않을 각오이다. 전도연은 “(연기에 대해) 어떤 평가를 받아야지 생각했다면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실수도 하겠지만, 실수가 두렵다면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온전하게 연기력을 보여주고 싶다기보다는 이 작품이 좋은 작품으로 평가받는 것이 중요하다. 실수하겠지만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박해수는 “배역의 이름과 캐릭터에 배우의 손길이 많이 닿아 30회차 단일 캐스트가 아니면 안 되는 특수한 상황”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마지막으로 사이먼은 “영화와 달리 연극은 매일 그날만 볼 수 있는 작품이 된다. 오늘 나만을 위한 특별 공연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궁금하시다면 두 번 혹은 세 번 찾아와 달라. 매일 다른 극을 볼 수 있을 것. 이게 연극이 지닌 아름다움이라 생각한다”고 당부했다.‘벚꽃동산’은 전도연, 박해수, 손상규가 출연한다. 전도연은 원작의 여주인공 ‘류바’를 재해석한 ‘송도영’을, 박해수는 남주인공 ‘로파힌’을 재창조한 ‘황두식’을 연기한다. 손상규는 송도영의 오빠 ‘송재역’(원작 ‘가예프’) 역으로 분한다. 30회차를 단일 캐스트로 소화할 예정이다.‘벚꽃동산’은 6월 16일 회차까지 예매가 마감되었으며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회차 티켓 오픈은 오는 26일 오후 2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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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한국의 메릴 스트립’·최애 배우 박해수”…한국愛 빠진 ‘벚꽃동산’ 연출가

“주최진에게 한국의 ‘메릴 스트립’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연극 ‘벚꽃동산’의 연출가 사이먼 스톤이 전도연을 캐스팅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벚꽃동산’은 러시아 귀족 가문의 몰락을 그린 러시아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고전 명작으로 이번 연극은 세계적 연출가 사이먼 스톤의 손을 거쳐 고전의 틀을 깨고 현대 한국 사회의 맥락으로 재탄생한다. 10여 년 전 아들의 죽음 이후 미국으로 떠났던 한 여자가 귀국하며 마주하게 된 낯선 서울과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전도연은 이 영화에서 송도영(원작의 ‘류바’) 역을 맡아 27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송도영은 일반인과는 다른 상류 계급이지만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다. 전도연 캐스팅에 대해 사이먼 스톤은 “매력적으로 보이기 어려운 배역이지만 무엇을 해도 사랑스럽고 매력적이어야 한다”며 “전도연의 다양한 작품을 봤지만 악인과 선인 어떤 역할이든 언제나 매력적이기에 이번 배역과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사이먼 스톤은 스크린과 극장을 횡단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글로벌 연출가이자 자칭 “20년 째 한국 영화 팬”이다. 호주 멜버른 필름 페스티벌에 박찬욱 감독이 ‘올드보이’로 참석한 것을 계기로 한국 영화의 팬이 됐다.사이먼 스톤은 “안톤 체호프가 1905년 작업한 ‘벚꽃동산’은 전통과 혁신, 세대 간 갈등이 급변하는 사회상을 그리는데 오늘날 한국 사회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영화는 70년대 할리우드 같다. 예술과 상업이 잘 어우러져 있으며 극을 이끄는 배우들도 희비극을 오가는 쉽지 않은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이 연극에서는 또 박해수가 원작의 남주인공 ‘로파힌’을 재창조한 ‘황두식’을 연기한다. 사이먼 스톤은 박해수에 대해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배우”라며 “강렬함과 연약함을 오가는 전환 연기가 뛰어나다. 황두식은 초반에 자신감도 없고 초조한 노동자이지만 작품 말미에서 강렬하게 부상 해야하기 때문에 그런 연기에 능한 박해수를 캐스팅 했다”고 말했다.사이먼 스톤은 배우 및 제작진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극을 관통하는 공감 코드를 찾아가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한다며 “배우들이 동시대 인간성과 인간사를 대변한다. 극을 통해 우리 고통을 대변하며 카타르시스를 창출한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사이먼 스톤은 “영화와 달리 연극은 매일 그날만 볼 수 있는 작품이 된다. 오늘 나만을 위한 특별 공연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궁금하시다면 두 번 혹은 세 번 찾아와 달라. 매일 다른 극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게 연극이 지닌 아름다움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벚꽃동산’은 전도연, 박해수와 함께 손상규가 출연한다. 손상규는 송도영의 오빠 ‘송재역’(원작 ‘가예프’) 역으로 분한다. 배우들은 30회차를 단일 캐스트로 소화할 예정이다.‘벚꽃동산’은 6월 16일 회차까지 예매가 마감되었으며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회차 티켓 오픈은 오는 26일 오후 2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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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데뷔 앨범 ‘위 유니스’ 활동 성료…글로벌 활동 박차

그룹 유니스가 본격 글로벌 프로모션에 나선다.유니스는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M, SBS FiL ‘더쇼’를 마지막으로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유니스’ 음악 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유니스는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꿈만 같던 시간이었다.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르고, 응원해 주는 팬들을 마주하는 하루하루가 행복했다. 유니스는 이제 시작이다. 음악 방송은 끝났지만 앞으로도 꾸준히 팬들과 대중에게 유니스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유니스는 ‘위 유니스’ 활동을 통해 신인이라고 믿기지 않은 노래와 퍼포먼스, 비주얼을 집약해 보여줬다. 멤버들은 매 무대마다 완성형 실력은 기본 개개인의 다채로운 매력까지 뽐내며 유니스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음악 방송은 마무리됐지만 팬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유니스는 오는 21일 ‘유토 페스트 2024 인 후쿠오카’에 참석해 일본에서 첫 공연을 펼친다. 5월 19일에는 'SBS 메가 콘서트'로 국내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글로벌 팬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먼저 유니스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멤버들은 다양한 팬 이벤트와 미디어 인터뷰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는 팬사인 필리핀 투어를 통해 세부와 마닐라를 방문한다.유니스는 지난달 27일 미니 1집 ‘위 유니스’로 데뷔했다. 이들은 지난 1월 종영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그룹으로 데뷔 앨범 초동 5만 5천 장 이상의 판매고를 보이며 가능성을 높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7 16:39
스포츠일반

'프로레슬링의 슈퍼볼' 레슬매니아의 경제학 [이석무의 파이트 클럽]

‘레슬매니아’는 전 세계 최대 프로레슬링 단체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가 1년에 한 번 주최하는 가장 큰 이벤트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라 불리는 프로레슬링을 넘어 전 세계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초대형 행사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지난 2017년 레슬매니아를 전 세계 스포츠이벤트 규모 순위 6위에 올린 바 있다. WWE는 1985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레슬매니아1’을 개최했다. 그들은 ‘프로레슬링의 슈퍼볼을 만들겠다’고 큰소리쳤다. 당시 사람들은 코웃음을 쳤다. 하지만 40년이 지난 2024년 레슬매니아는 ‘진짜’ 슈퍼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발돋움했다.레슬매니아는 매년 엄청난 성장을 거듭했다. 2023년 4월 2일과 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이틀에 걸쳐 열린 레슬매니아39는 16만1892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는 레슬매니아가 이틀 동안 열리기 시작한 2020년 이래 최다 관중이었다. 둘째 날 입장한 8만1395명은 단일 이벤트로 역대 네 번째로 많은 관중 기록이었다. 레슬매니아를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팬들이 몰려든다. 이는 개최 도시에 엄청난 경제효과를 유발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레슬매니아39가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미친 경제효과는 2억1500만달러(2898억원)에 이른다. 역대 최대 규모다. 1년 전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레슬매니아38의 2억650만달러(2784억원)보다 100억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레슬매니아는 단순히 이틀에 열리는 경기가 전부가 아니다. 레슬매니아를 즈음해 개최 도시에서 레슬링과 관련된 수많은 이벤트가 열린다. WWE가 매주 생방송 하는 로(RAW), 스맥다운(Smackdown), NXT 등의 위클리쇼는 물론 명예의 전당 헌액식, 라이브 이벤트, 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가 끊임없이 열린다. 그래서 ‘레슬매니아 위크’라고 부르기도 한다.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레슬매니아를 보기 위해 타지역에서 온 팬들은 로스앤젤레스 및 인근 지역에서 평균 4.1박을 머물렀다. 레슬매니아를 직접 관전한 팬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로스앤젤레스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왔다. 해외에서 온 팬도 2만5000명이 넘었다.프로레슬링 팬들은 충성도가 높다. 이들이 레슬매니아 위크에서 구매하는 티셔츠 및 각종 기념품만도 수백만 달러에 이른다.단순히 경제효과만 놓고 보면 미국프로축구(NFL) 결승전인 슈퍼볼이 훨씬 앞선다. 올해 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슈퍼볼의 경제효과는 6억 달러(8089억원)로 추산된다. 레슬매니아는 슈퍼볼의 3분의 1 수준이다.하지만 글로벌과 온라인으로 범위를 확장하면 레슬매니아는 슈퍼볼에 밀리지 않는다. WWE는 2024년 4월 현재 1억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각종 스포츠 관련 전 세계 유튜브 가운데 단연 1위다. NFL(1280만명)은 물론 미국프로농구(NBA, 2160만명), 미국프로야구(MLB, 503만명)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치다.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레슬매니아40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라의 링컨 파이낸셜 필드에서 한국시간으로 4월 8일과 9일에 나눠 열린다. 링컨 파이낸셜 필드는 미식축구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홈구장으로 약 7만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경기장이다. 그라운드 좌석까지 포함해 최대 9만명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이미 티켓은 거의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레슬매니아40이 더 기대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우뚝 선 드웨인 존슨이 11년 만에 프로레슬러 ‘더 락’으로 돌아와 정식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존슨은 이미 몇 주 전부터 WWE 이벤트에 출연하면서 팬들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선수 시절 악랄하고 거칠었던 악당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 팬들은 그런 모습에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화제성을 놓고 보면 단연 역대 최고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프로레슬링은 ‘가짜 스포츠’라는 비아냥을 받으며 마이너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큰 산업으로 우뚝 섰다. 주요 도시들이 레슬매니아를 유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2025년 레슬매니아41 개최지는 아직 공식발표되지 않았지만 현재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US뱅크 스타디움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24.04.05 08:00
연예일반

밴드 설, 4월 단독 콘서트 개최…1년 3개월 만

밴드 SURL(설)이 오랜만에 국내 단독 콘서트로 돌아온다.설은 오는 4월 27, 28일 서울 서교동 무신사 개러지에서 단독 콘서트 ‘?YRU?’를 개최한다. 설은 이번 공연에 대해 “2024년 새로운 단락으로 넘어가려 한다”면서 “지난 5년간 멤버들이 SURL로써 다년간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가장 자신 있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설의 국내 단독 공연은 1년 3개월 만이다. 설은 이번 공연에서 흔히 들을 수 없던 선곡과 편곡은 물론, 올 하반기 발매 예정인 EP에 수록될 미발매곡도 미리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은 27일 오후 7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설은 오는 30일 신곡 ‘HYPNOSIS’를 발매하고 대만 메가포트 페스티벌에 출연한다. 오는 6월에는 소속사 엠피엠지 뮤직이 진행하는 글로벌 레이블 페스티벌 ‘비전 방콕’ 무대에도 오른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7 17:13
생활문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워터밤 속초 2024' 8월 개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8월 17일 뮤직 페스티벌 '워터밤 속초 2024'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워터밤은 공연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작년에는 전국에서 약 20만명의 인파가 몰렸다.참가자 대부분이 20·30대로 'MZ세대 대표 여름 축제' 타이틀을 공고히 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속초를 비롯한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 9개 도시에서 진행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년 연속 강원권에서 유일하게 워터밤을 연다.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린 '워터밤 속초 2023'의 관람객은 약 1만5000명을 기록했다. 행사 당일 네이버 '속초'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동일 대비 5배 증가했다.워터밤 속초 2024 라인업은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참가할 전망이다. 티켓은 정상가 기준 15만4000원으로, 얼리버드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현재는 1차 티켓을 8만8000원에 판매 중이다.관람객 편의를 위해 행사 당일 서울역과 사당역, 합정역, 종합운동장역 총 4곳에서 유료 셔틀버스(편도 2만6000원)를 운영한다.설악 워터피아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구매하면 워터밤과 리조트 워터파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정상가 대비 약 57% 할인된 9만8000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8 13:05
연예일반

스키즈·세븐틴·에이티즈·르세라핌...올해도 해외 페스티벌 달군다[IS포커스]

해외 페스티벌에서 K팝 가수들에 대한 러브콜이 뜨겁다. 글로벌 팝 시장에서 주목받는 K팝 아이돌 그룹들이 굵직굵직한 해외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 혹은 출연진으로 초청되는 낭보가 속속 들려오고 있다. 일찌감치 출연진을 공개한 페스티벌들은 글로벌 K팝 팬들의 반색 속에 벌써부터 축제 분위기다.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14일 “해외 페스티벌에서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을 섭외하는 것은 이들의 글로벌 팬덤이 그만큼 두텁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서머소닉과 롤라팔루자에 출연한 뉴진스의 예로 보듯 티켓 판매나 화제성이 어마어마하게 뛴다”며 “향후에도 한동안 K팝 가수들의 해외 페스티벌 초청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 유럽 페스티벌 완전정복 스트레이 키즈는 놀라운 글로벌 확장력으로 굴지의 음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를 꿰차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월 1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나이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아이 데이즈’와 14일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진행되는 ‘브리티시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초청돼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장식한다. 유럽에서 이틀 간격으로 펼쳐지는 페스티벌에 연달아 출격하며 현지 여름을 더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해에도 해외 무대를 달궜다.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 롱샴 경마장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파리’에 K팝 그룹 최초이자 헤드라이너로 나서 6만 관객 앞에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9월에는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개최된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팀 내 프로듀싱 유닛인 쓰리라차(방찬, 창빈, 한)가 출격해 열광적인 분위기를 선사한 바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현 시점 세계 각국의 음악 페스티벌 초청 ‘0순위’다. 2022년부터 발매한 4장의 앨범이 모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달릴 정도로 막강한 글로벌 ‘코어’ 팬덤을 지니고 있는데다, 최근 공개된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 순위에서 여덟 멤버가 2~9위를 차지하며 K팝 그룹 중 유일하게 멤버 전원이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때문에 이들을 향한 글로벌 ‘모시기’ 물밑 전쟁도 치열하다. ◇세븐틴, 아시아 꽉 잡고 서구 무대로…롤라팔루자·글래스톤베리 입성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한국과 일본의 스타디움 정벌에 나서는 세븐틴은 오는 9월 7~8일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 헤드라이너로 낙점됐다.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세븐틴은 샘 스미스, 마팅 게릭스, 버나 보이, 체인스모커스, 나일 호란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함께 헤드라이너로서 축제를 책임진다. 세븐틴은 ‘톱 티어’로 군림한 아시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구권에서 약세를 보여왔으나 최근의 글로벌 확장세에 힘입어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까지 진출하게 됐다. ‘롤라팔루자’의 K팝 가수 사랑은 각별하다. 앞서 2022년 BTS 제이홉이 K팝 가수 최초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주목받은 데 이어 지난해 8월엔 뉴진스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나란히 출격해 시카고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이에 앞서 이들은 오는 6월 26~30일 영국 서머싯의 워시 팜에서 열리는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이하 ‘글래스턴베리’)에 출연한다. 세븐틴은 ‘글래스턴베리’의 메인 무대인 피라미드 스테이지에 설 예정인데, 이들은 ‘글래스턴베리’ 피라미드 스테이지에서 공연하는 최초의 K팝 아티스트로 기록될 예정이다. ◇에이티즈·르세라핌, K팝 대표로 4월 코첼라 달군다이들에 앞서 에이티즈와 르세라핌은 내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해당 페스티벌은 지난해 블랙핑크가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행사로, 에이티즈는 12·19일, 르세라핌은 13·20일 라인업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4세대 K팝 아티스트로는 두 팀 모두 최초 입성이다.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선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이 세계 양대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와 미국 ‘빌보드 200’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등 해외 인기를 이미 입증한 바 있다. 최근 개시한 새 투어에서도 짜임새 있는 무대 구성력을 보여준 만큼 ‘코첼라’ 무대에서 어떤 퍼포먼스로 현지 팬들을 홀릴지 주목된다. 르세라핌은 최근 미니 3집 ‘이지’로 데뷔 2년 만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및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 동시 입성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음악으로 주목받는 팀이다.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일찌감치 차세대 톱으로 주목받은 이들은 블랙핑크에 이어 올해 현지 음악 팬들을 매료시킨다는 각오다. YG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8월 18일 일본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서머소닉 2024’ 출연을 확정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K팝 코어 팬덤에 러브콜 계속…라이브 무대가 관건”전문가들은 해외 페스티벌의 K팝 가수들에 대한 러브콜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K팝 가수들이 무대 위 역량은 제쳐두더라도 그들의 코어 팬덤 동원력이 곧 페스티벌 화제성과 티켓 판매 지표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김헌식 대중음악 평론가는 “과거 ‘마의 7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이돌 그룹이 데뷔 초반에 인기가 많았다가도 사라지는 경향이 있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기가 늘어가는 특징이 있다”며 “대장주라 할 수 있는 블랙핑크나 방탄소년단 외에도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투바투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들이 포진하고 있다. 단순히 몇몇에 좌우되는 K팝이 아니다. 확실히 K팝 그룹들이 브랜드 가치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글로벌 ‘대세’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팀들이 이미 대거 페스티벌을 휩쓸고 있는 만큼, 매 년 열리는 페스티벌에 특정 팀들만 단골로 출연하게 될 조짐도 보이고 있어 K팝신 전반의 시선에선 ‘넥스트’로 주목할 만한 팀이 꾸준히 나올지 우려되는 지점도 있다. 김도헌 평론가는 “몇몇 인기 팀들에 대한 러브콜은 계속될 테지만 이 (출연진)풀이 어디까지 넓어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있을 것”이라며 “각 기획사들도 자사 그룹을 어떻게 북미 등 해외 시장에서 브랜딩할 것인지 다각도의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짚었다. 김도헌 평론가는 “뉴진스의 롤라팔루자 무대가 호평받았던 건 해당 페스티벌에 걸맞은 세트리스트를 가져간 점도 주효했다. 또 스트레이 키즈나 트와이스 역시 무대 위 엔터테인먼트 연출이 훌륭하기 때문”이라며 “출연 자체에 의의를 두는 게 아니라 실제 무대 구성 역시 다각도로 신경써야 할 것”이라 제언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05:44
스포츠일반

韓·日 MMA 자존심 대결…로드FC, 라이진과 대항전→김수철·이정현 출격

로드FC가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과의 대항전에 국내 대회까지 2024년 빅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오는 4월 13일 로드FC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8을 개최한다. 또한 4월 29일에는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RIZIN 46에서 로드FC VS 라이진FF 한일전을 치른다.2024년 로드FC 첫 행보는 챔피언들이 알린다.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0, 로드FC 김태인짐)이 ‘코리안 킬러’ 세키노 타이세이(23, FREE)와 헤비급 타이틀전으로 굽네 ROAD FC 068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라이트급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2, 다이아MMA)은 코메인 이벤트로 ‘일본 그라찬 챔피언’ 하야시 ‘라이스’ 요타(31, Paraestra Higashiosaka)와 대결, 1년 4개월 만에 복귀한다.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시드를 배정받기 위한 경기들도 준비돼 있다. 굽네 ROAD FC 068에서 승리한 파이터들은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토너먼트 8강 시드를 배정받아 토너먼트에 출전할 수 있다. 올해도 토너먼트는 밴텀급과 라이트급 두 체급으로 운영된다. 로드FC 넘버시리즈가 끝난 뒤인 4월 29일에는 일본 최대 격투기 단체 라이진FF와의 한일 대항전이 기다리고 있다. 라이진46에 ‘아시아 최강’ 김수철(32, 로드FC 원주)을 비롯해 ‘제주짱’ 양지용(28, 제주 팀더킹), ‘래퍼 파이터’ 이정현(22, TEAM AOM)까지 로드FC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해 일본 선수들과 대결한다.로드FC VS 라이진FF 대진은 12일 라이진46 기자회견 생중계를 통해 발표됐다. 김수철은 나카지마 타이치(36), 양지용은 쿠라모토 카즈마(38), 이정현은 신류 마코토(24)와 대결한다. 로드FC도 공식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김수철, 양지용, 이정현을 출연시켜 경기에 대해 설명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수철이 상대할 나카지마 타이치는 17승 12패 1무의 전적을 가진 일본 PANCRASE 밴텀급 챔피언 출신이다. 30전을 치르며 많은 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 ‘아시아 최강’인 김수철이 탑독으로 평가받지만, 상대도 노련한 선수라 방심할 수 없는 경기다.로드FC 밴텀급 신성 양지용은 쿠라모토 카즈마와 대결한다. 2017년에 데뷔해 10승 4패의 전적을 쌓은 일본 선수로 타격과 그라운드에 모두 재능이 있는 파이터다. 데뷔전부터 7연승을 달성하기도 했으며, 전일본 그레코 레슬링 선수권과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마지막으로 이정현과 맞붙는 신류 마코토는 일본 DEEP 플라이급 챔피언, 미국 CAGE FURY FC 플라이급 챔피언이다. 전적이 16승 2패 1무로 라이진45에서 일본 최고의 격투기 스타 호리구치 쿄지와 플라이급 타이틀전을 치르기도 했다. 호리구치 쿄지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그전까지 10연승으로 상승세였다. 미국 벨라토르에서도 타이틀전을 치르기도 했다. 경험도 많기에 처음으로 일본 원정경기를 치르는 이정현에게는 까다로운 상대다.4월 13일 굽네 ROAD FC 068 대회의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3.1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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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5월 미주 투어 돌입…공연 규모 확 키웠다

그룹 피원하모니가 미주 투어에 나선다. 6일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피원하모니는 오는 5월 휴스턴을 시작으로 댈러스, 시카고 등 북미 11개 도시에서 미주 투어를 진행한다. 피원하모니의 이번 미주 투어는 LA, 오클랜드, 토론토, 시카고 등 미국에서의 아레나급 공연장에 첫 진출하는 투어로 지난해보다 공연이 1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회당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전체 총 공연 규모가 70% 이상 확대됐다. 지난 2일 일반 예매 오픈 첫날 티켓 판매량이 지난해 진행했던 미주 투어 전체 티켓 판매량을 넘어서며 글로벌 팬덤의 확대를 입증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 달 발매한 정규 1집 ‘때깔(Killin’ It)’이 지난 앨범에 이어 ‘빌보드 200’ 39위에 진입하는 등 2주 연속 차트인 했고 스포티파이 ‘톱 앨범 데뷔 미국’ 차트에 첫 진입하는 등 각종 주요 글로벌 차트들에 입성했다.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국내를 비롯해 미주, 유럽, 호주, 아시아 등 총 40회의 글로벌 투어를 성료했으며, 올해도 4월 27~28일 서울을 시작으로 5~6월 미주투어를 진행한다. 이들은 또 오는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4’에 출연하고 하반기 글로벌 투어까지 개최하는 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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